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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바이러스, 일일 확진 4만명 가능
온주과학자, 영국변이바이러스 확산 경고

권우정 기자 2021-01-18 0

(토론토) 캐나다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의학자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학자들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이 캐나다 내에서 지속되면 2월 말에는 일일 확진사례가 4만 건을 웃돌 것이라는 예측했다.

지난 16일(토), 온타리오 과학자문위원회(Ontario's Science Advisory Committee)의 책임자 피터 주니 박사는 주민들이 현재의 비상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집에 머무르지 않는다면 일일 확진 사례가 두 배가 되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변종 바이러스는 이전의 바이러스보다 전파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하루에 4만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주니 박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사회봉쇄령의 규제가 약하다며 더 강한 조치를 시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개인과 기업은 온주 정부의 코로나 비상사태 관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재택근무 등 최대한 집에 머물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18일(월) 온타리오주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코로나 확진사례를 기록했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장관은 18일(월) 집계된 확진사례는 총 2,578건이며, 지역별로는 ▲토론토 815명 ▲필 507명 ▲요크 151명 ▲나이아가라 151명 ▲해밀턴 121명 등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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