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연방정부가 공인한 ‘북한인권의 날’ 제11주년 행사가 지난 9월 28일(토) 본한인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이경복 북한인권협의회(이하 북인협)회장의 개회사를 필두로 강신봉 온타리오노인대학장의 기념사, Judy Sgro 연방의원, Michael Coteau 연방의원, 김관용 평통수석부의장, 임웅순 주 캐나다대사,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대표의 영상 축사와, 권태한 부총영사와 캐나다인권단체인 CCAC 공동대표인 Sheng Xue여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김관용 평통수석부의장은 그의 영상축사에서, 지난 8.15광복절 기념사를 통해 윤석열대통령이 밝힌 ‘통일독트린’에 대한 당위성과 실천방안을 소개하였고, 임웅순 주 캐나다 대사는 ‘통일독트린’의 실천적 활동의 일환으로 캐나다외무성과 한.미.일대사관 공동으로 다음 달 하순에 ‘한반도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을 공표하였다.
신민당 원내대표인 Peter Julian 연방의원과 녹색당 당수인 Elizabeth May 연방의원은 각각 축하메시지를 통해, 탈북난민 강제북송반대와 캐나다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였고,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인권단체인 B’Nai Brith Canada는 M-94(Judy Sgro 의원 발의)와 M-106(Peter Julian 의원 발의)의 조속한 채택을 연방의회에 촉구하는 특별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한편, 북인협은 오는 11월9일(토), 북송 4번 탈북6번을 하여 마침내 한국에 정착한 ‘NK감금피해자가족회’ 대표 최민경씨를 연사로 한 “인차 다시 만나요” (이하 인.다.만)행사를 토론토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13일(수) 오타와 연방의회 내에서 최씨와 함께 북한문제 전문가인 강동완교수(동아대)를 초대하여 탈북자문제 특히 감금피해자문제를 주제로 포럼행사를 주선할 예정이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