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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튼 소년, 휴대폰 절도 혐의 기소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접근

임영택 기자 2024-10-31 0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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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브램튼에 거주하는 15세 소년이 온라인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여러 대의 휴대폰을 절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필 지역 경찰은 2024년 9월과 10월, 피해자들이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위해 이 소년과 만나 매매를 시도 하던 중 벌어진 휴대폰 절도 사건을 조사했다고 발표했다.

피의자는 주로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비드 폴’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거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피해자와 만나 휴대폰을 확인하겠다고 한 뒤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한 사건에서는 흉기를 휘두르며 피해자에게 휴대폰을 넘기라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10월 19일(토) 피의자는 또 다른 휴대폰 거래를 위해 만남을 주선했으나 도주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 15세 소년은 처음에 폭행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됐으나 수사관들은 이 소년을 유사한 절도 사건 여덟 건과 연관지었다.

10월 23일(수) 수사 당국은 브램튼에 있는 한 주거지에 대해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결국 피의자는 추가로 재산 손상 위협 5,000달러 이하 절도 여섯 건, 강도, 사기성 교통 수단 이용, 폭행 등의 혐의를 받으며 보석 심사를 대기 중이다.

청소년 형사법(YCJA)에 따라 피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사건에서는 피의자와 공모한 다른 인물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이들을 식별하기 위해 수사 중이다.

필 지역 경찰은 온라인에서 고가의 물품을 사고팔 때 주의할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며, 거래는 낮 시간대에 공공장소나 경찰서에서 할 것을 권장했다.

임영택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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