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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 오염 의심 계란 리콜
"캐나다 전역 확산 우려"

임영택 기자 2025-01-21 0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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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지난 20일(토) 여러 브랜드의 계란에서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Compliments, Foremost, Golden Valley, IGA, Western Family 등의 브랜드로, 브리티시컬럼비아, 매니토바, 온타리오주에 유통되었으며, 다른 주와 지역으로도 추가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식품검사청은 "살모넬라에 오염된 음식은 부패한 냄새를 가지거나 모양의 변형을 발생 시키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특히 어린이, 임산부, 노인 및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병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식품검사청은 현재 식품 안전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영향을 받은 제품들이 전국에서 회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리콜된 계란을 섭취한 후 살모넬라 감염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시설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에 대한 피해사실은 현재까지 신고되지 않은 상태이다.

소비자들은 리콜 공지에 제공된 특정 로트 코드를 확인해 해당 제품이 포함된 것인지 점검할 수 있으며, 리콜된 제품은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로 반품해야 한다.

지난 해 11월에는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로 넛 워크 캐나다(Nutworks Canada)의 생피스타치오 제품이 리콜 된 바 있다.

이처럼 살모넬라가 과일, 냉동 옥수수, 심지어 반려동물 먹이 등 여러 음식에 침투하여 꾸준히 피해를 끼치고 있어, 캐나다 내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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