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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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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축하… 하지만 사임해요 랍 포드”

2013-05-30 0
코카인 스캔들이 붉어진지 10여일이 지나도록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랍 포드 토론토시장에 대해 그동안 협력관계에 있던 주변 인사들 조차 포드의 ‘사임’을 종용하고 나섰다.

덕 홀리데이 토론토 부시장은 29일 “포드가 부인하고 있는 문제의 비디오를 보고 장면을 공개한 토론토 스타의 로빈 둘리틀 기자와 대화를 나눠본 결과 기자가 그 비디오를 직접 봤다는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포드의 오랜 동지 개리 크로포드 시의원 역시 기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믿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으며, 최근 사임한 드와이트 던컨 전 온주재무장관은 포드 시장의 사임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포드 시장은 끊질기게 추적하며 질문을 던져대는 기자들을 완전히 무시하며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28일 시청에서 시정책 위원회의를 진행중인 포드 시장을 찾은 4명의 여성 시민들은 44세 생일을 맞은 포드 시장을 위한 케잌을 각각 들고 나타나 주목을 끌었다. 크리스틴 브루베이커 외 3명은 “생일을 축하합니다, 랍. 제발 사임하세요”라는 문구로 장식된 케잌을 들고 “생일축하해요 랍 포드, 제발 사임해요 랍 포드” 문구로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며 포드 시장의 사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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