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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드론 동원 장기 이식수술 성공
토론토 종합병원 의료진 “획기적 기록” 평가

토론토중앙일보 2021-10-15 0
사진출처 CBCnews
사진출처 CBCnews

(토론토) 토론토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드론을 이용한 장기 이식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국영 CBC 방송은 “토론토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 의료팀이 토론토 웨스턴 호스피탈에서 토론토 제너널 호스피탈까지 드론을 통해 6분만에 폐를 전달받아 폐섬유증 환자에게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 드론은 토론토웨스턴병원을 출발, 6분간 1.6㎞의 거리를 비행한 뒤 이 환자가 수술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토론토종합병원 옥상에 안착했다.

토론토 제너널 병원의 샤프 케샤브지 박사는 향후 장기 운송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생 장기 보존과 이송을 연구해 왔고 이번에 드론을 이용해 장기를 이송해 수술하는 데 성공했다. 이 드론은 토론토 대학병원협회와 '유니더 바이오일렉트로닉'이 이번 계획을 위해 특수 목적용으로 제작한 기종이다.

케샤브지 박사는 "지금까지 장기 운송을 위해 항공기와 헬리콥터, 승용차와 밴 등을 동원해 왔지만 불과 2㎏짜리 물체를 운반하는 데 제트기 한 대를 통째로 띄워야 한다면 이는 맞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론을 이용한 이송은 비행장과 도로, 비행기, 그리고 병원 등으로 연결되는 운송 방식을 자동화함으로써 비행장과 조종사도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대도시 상공을 드론으로 비행하는 것은 무수한 주파수와 전파 방해, 번잡한 도심 상황 등으로 장애가 많다"고 지적한 뒤 토론토가 캐나다 최대 도시임을 들어 "이곳에서 성공했다면 어떤 도시에서도 드론 비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케샤브지 박사 팀은 이번 계획을 위해 시내 두 병원 사이 시험 비행을 53차례 실시했고 특별 항법 시스템을 개발해 비행 장애 요인을 제거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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