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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카, 마캄 캠퍼스 임시 폐쇄
유학생 제한 정책 여파

김태형 기자 2024-10-28 0
2024년 가을 학기 종료 후 조치 예정
세네카 폴리텍(Seneca Polytechnic) 마캄(Markham) 캠퍼스. 세네카 X(구 트위터) 게시물 캡쳐. @SenecaPoly
세네카 폴리텍(Seneca Polytechnic) 마캄(Markham) 캠퍼스. 세네카 X(구 트위터) 게시물 캡쳐. @SenecaPoly

(토론토) 토론토 노스욕에 위치한 컬리지인 세네카 폴리텍(Seneca Polytechnic, 이하 세네카)이 정부의 유학생 허가 수 제한 조치로 인해 마캄 캠퍼스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세네카 측은 최근 캐나다 정부가 학생 비자 수를 축소한 결과로 등록자 수 감소가 불가피해지며, 이에 따라 마캄(Markham) 캠퍼스를 2024년 가을 학기 종료 시점부터 임시 폐쇄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해당 캠퍼스에서 진행되던 모든 프로그램은 2025년 겨울 학기부터 뉴햄(Newnham) 캠퍼스와 욕대학교(York University)내에 위치한 세네카 요크 캠퍼스로 이전될 예정이다.

연방 정부는 2024년부터 유학생 수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기존 계획보다 10%를 추가로 삭감하여 30만 명의 유학생 수용 자리를 없앴다. 이는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주택 및 기반 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한편, 캐나다는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학생비자 발급 수를 각각 43만 7천 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 전역의 고등 교육 기관(컬리지 등) 및 유학생 유치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는 교육기관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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