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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신고, 코로나 여파 신규 규정들 적용
재택근무자 감세 혜택, 소득 중하위층 납부 연기

이수진 기자 2021-03-04 0

(토론토) 지난달 23일부터 캐나다에서 2020년도 개인소득 신고가 시작된 가운데 연방세무당국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마감일을 변경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근로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자영업자는 6월 15일까지 소득 신고를 마쳐야 한다.

조세 전문가들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이번 소득신고 시즌엔 이전과 다른 새로운 규정들이 적용된다고 지적했다.

같은 정부 지원금을 받아도 CRA(국세청)을 통해 받았느냐, EI의 연장 형식으로 받았느냐에 따라 정부로부터 받게 될 소득증명 서식도 다르다. 또 재택근무에 따른 소득 감면 혜택도 꼼꼼히 챙겨야 할 부분이다.


■ 소득증명 서식
T4, T4A, T4E - 코로나 사태 와중에서도 직장 소득을 유지한 사람은 계속해서 T4 슬립을 받는데 올해 서식에는 예년에 없던 난이 추가돼 있다. 이는 사업주가 고용 유지를 위해 정부 보조금을 언제, 얼마나 받아썼는지를 피고용인당 분할해 명시한 내용으로 직원으로서는 개의치 않아도 된다. 재난지원금을 CRA를 통해 받은 사람은 T4A 슬립을, EI처럼 고용부(Service Canada)를 통해 받은 사람은 T4E 슬립을 받게 된다. T4A는 미리 필요한 항목이 채워져 발부되는 반면, T4E는 신고자가 일부 내용을 채워 넣어야 한다는 게 다른 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재택근무 소득 감면 혜택
예년처럼 구체적 항목을 명시해 보고하는 방법과 정해진 액수를 일괄 적용하는 단순 방법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재택근무 일수의 최소 기준을 넘겨야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즉 근무시간의 최소 절반 이상을 연속 4주 이상 집에서 일한 사람에게만이 소득 감면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 중하위층 위한 소득세 납부 연기
연방정부는 최근 발표에서 연 과세소득 7만5,000달러 미만의 소득자의 경우 소득세 납부를 이자 없이 내년 4월 30일까지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재난지원금 수령자에게만 한정된 혜택으로 대부분의 재난지원금이 소득세를 떼지 않고 지급된 데에 따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조치다.


■ 기타 세금 크레딧(Tax Credit)
소득 감면 혜택은 소득세율이 적용되는 과세 소득을 낮춰 세금을 줄여주는 반면, 세금 크레딧은 산출된 세금액에 돈처럼 적용돼 내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을 그만큼 줄여준다는 점이 다르다.


올해 새로 시행되는 세금 크레딧을 보면 우선 RRSP를 헐어 첫 집 장만에 사용한 사람들에 주어지는 크레딧이 있다. 이는 같은 경우에 3만5,000달러까지 벌금 없이 RRSP를 찾아 쓸 수 있도록 한 예년 조치에 추가된 혜택이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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