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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연말연시 가격에 민감
고물가 여파 지출 자제 추세

토론토중앙일보 2023-11-28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캐나다) 고물가 여파로 캐나다 소비자들이 연말연시 쇼핑시즌을 앞아 가격에 매우 민감한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 사이 소비지출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면서 소매 매출이 지나 6월이후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열뱅크 캐나다(RBC)의 캐리 프리스톤 경제수석은 “소비자들이 고물가에 대처하면서 지출을 줄이고 있다.” 며 ”최근 고객들의 신용카드와 데빗카드 결제 액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해 10% 감소했다.”고 말했다.

프리스톤 경제수석은 국영CBC방송과 인터뷰에서 “그로서리와 휘발유, 전화 비 및 전기요금 등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여가비등 다른 품목의 지출이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로서리 구입은 크게 줄이기 힘든 반면 외식과 여행 등을 자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명 ‘빅박스’ 소매체인들은 소비자들의 이 같은 쇼핑패턴을 주시하며 대안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aples Canada’는 “11월 들어 연례 할인 판촉이벤트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하면서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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