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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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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온주 코로나 경제봉쇄 2단계 시행
토론토, 필, 오타와 지역...학교,교회 등은 제외

이수진 기자 2020-10-09 0

(토론토) 지난 8일(목)과 9일(금) 이틀 연속으로 온타리오주 일일 신규 확진 사례가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온주 정부는 경제봉쇄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이에따라 온주에서 토론토, 오타와, 필지역은 앞으로 28일간 레스토랑의 실내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정부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팬데믹 초기 이탈리아와 뉴욕 등에서 나타났던 '최악의 상황'을 직면하게 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공중보건조치를 잘 따르면 그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9일(금), 더그 포드 수상은 확진자가 주로 발생한 토론토, 오타와, 필 지역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4주 동안 '수정된 경제활동 2단계 제재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스토랑, 바, 푸드코트 등에서의 실내식사는 불가능하며 모임 인원 또한 실내 10명, 실외 25명으로 제한된다.

경제제재 2단계 조치에도 학교수업은 그대로 진행하며 종교시설도 문을 닫지 않는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거리두기 등 정부의 마련한 공중보건 안전지침은 준수해야 한다.

이 조치는 10월 10일(토) 오전 12시 1분부터 28일간 시행되며, 이후 정부는 바이러스 확진 사례를 검토 후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10일부터 시행되는 '수정된 경제활동 2단계 제재 조치'는 다음과 같다.

모임 인원은 실내 10명, 실외 25명으로 제한한다.

10월 10일(토)부터 12일(월) 추수감사절 연휴에 예정된 결혼식은 허용되지만 13일(화) 이후에 예정된 결혼식은 실내 10명, 실외 25명으로 최대 인원을 제한한다.

학교, 보육시설, 대학교(University/College), 직업학교, 온타리오 경찰대학등을 제외한 대면교육 및 기타 교육기관은 실내 10명, 실외 2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 폐쇄되는 사업체는 다음과 같다.

식당, 술집, 푸드코트 등의 식음료 시설에서 실내식사 및 음료서비스

카지노 등의 기타 게임 시설

실내 영화관

공연 예술 센터

경기장의 관중 구역

박물관, 갤러리, 동물원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전시회장

페이셜 케어를 포함해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개인 관리 서비스

요가스튜디오, 댄스스튜디오를 포함한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 시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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