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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칸의 남자가 되다
한국인 최초 칸 남우주연상 수상, 박찬욱 감독상

김원홍 기자 2022-05-28 0

(국제) 송강호가 한국인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8일(토)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 75회 칸 국제 영화제 폐막식에서 주최 측은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송강호를 호명했다.

칸영화제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며 매년 전 세계에서 수백, 수천 편의 영화가 수상 경쟁을 펼친다.

송강호는 일본인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브로커'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수상까지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다.

송강호는 수상소감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영화에 함께 출연한 강동원, 배두나, 이주영, 이지은 등 동료 배우에게 감사하다"며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말하며 팬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인 감독인 박찬욱 감독은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은 이번 칸 영화제 초청작인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수상에 성공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04년 영화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으며 이번이 세 번째 본상 수상이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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