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를 연고로 하는 메이플리프스(아이스하키)와 랩터스(농구)의 팬들이 다음 달부터 스코티아뱅크 아레나 내부 투어를 통해 양 팀의 라커룸과 주요 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메이플 리프 스포츠 & 엔터테인먼트(MLSE)는 25년 된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의 3억 5천만 달러 규모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메이플리프스와 랩터스의 라커룸 방문을 포함하여 콘서트 백스테이지, 랩터스의 연습 코트, 경기장 클럽 및 스위트룸 등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투어 일정에 따라 아이스 링크 또는 코트 사이드 좌석 체험도 가능하다.
키스 펠리 MLSE 회장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우리 구단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팬들이 경기장 내부에서 생생하게 모든 순간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투어 티켓은 성인 30달러, 어린이와 노인 25달러로 책정되었으며, 예매는 이번 주 초부터 시작되었다. 투어는 12일(화)부터 진행되며, 콘서트 일정이 있는 날과 메이플리프스나 랩터스의 경기가 있는 당일에는 라커룸 방문이 제한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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