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타벅스 캐나다가 두유나 귀리 우유 등 비유제품(non-dairy) 추가 요금 없앤다고 밝혔다.
카페에서 비유제품 대체 우유 제공이 보편화되었으나, 고객들은 추가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다음 달 7일부터 캐나다와 미국에서 비유제품 선택 시 부과되던 추가 요금을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스타벅스 고객이 비유제품을 선택할 경우 약 0.80달러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하지만, 이 요금은 오는 7일(목)부터 연말 시즌 메뉴 출시와 함께 사라질 예정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비유제품 대체 옵션은 고객의 요청이 많은 맞춤 옵션 중 두 번째에 해당하며, 가장 많이 요청되는 맞춤 옵션은 샷 추가다.
스타벅스는 이번 결정으로 고객이 최대 10%까지 음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비유제품에 대한 추가 요금을 없앰으로써, 고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타벅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두유, 귀리 우유, 아몬드 우유, 코코넛 우유를 즐기는 고객이라면 이제 음료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해질 것이다.
임영택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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