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스타벅스 캐나다는 코로나로 인한 '인력부족 사태'와 '직원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 임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바리스타를 비롯한 모든 직원의 임금을 인상할 예정이며 신규입사직원 급여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임금 인상안을 살펴보면 신규직원 시작시급은 최저시급보다 1달러 높은 금액으로 변경되며, 1년 이상 근속자에 대한 급여인상은 최저 6%에서 최대 10% 인상될 예정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1월부터 바리스타 포지션의 시급은 최저 13달러에서 최대 20.45달러로, 관리자의 시급은 최저 15.85달러에서 최대 24.95달러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복지 혜택도 강화된다.
스타벅스는 모든 시간제 직원을 위해 1년에 세번 유급휴가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무료커피, 앱구독, 건강 보험 및 치과치료와 같은 복지혜택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 로리 디굴라 수석 부사장은 "모두가 코로나 대유행을 거치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스타벅스는 직원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캐나다 전역에 약 963개의 직영 매장 및 441개의 위탁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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