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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조 “크롬비, 뭘 모르면 헛소리 마”
온주 주민의 선택과 편리함 제한하는 의견 비판

김태형 기자 2024-06-04 0
스탠 조(한국명 조성훈) 온주 의원 겸 장기요양부 장관
스탠 조(한국명 조성훈) 온주 의원 겸 장기요양부 장관

(토론토) 보니 크롬비 온타리오 자유당 대표가 편의점에서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는 것을 반대하며,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크롬비 대표는 이같은 판매가 "부적절하다(Inappropriate)"고 표현하며, 이는 "진정한 온타리오 주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스탠 조(한국명 조성훈) 온주 의원 겸 장기요양부 장관은 크롬비의 입장이 온타리오 주민들의 선택과 편리함을 제한한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 의원은 "크롬비 대표가 편의점에서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는 것을 막음으로써 사람들의 선택의 폭을 줄이고, 편의점을 운영하는 소규모 사업주들에게 불리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크롬비 대표가 토론토 시장 시절 매년 재산세를 인상하고, 탄소세를 초기부터 지지했으며, 이제는 맥주와 와인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크롬비의 정책이 소규모 사업주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나는 편의점을 운영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우리 부모님은 1970년대에 거의 아무것도 없이 한국에서 이민 와서 언어와 문화도 모르는 상태에서 공휴일도 없이 오랜 시간 동안 일하며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이민자들처럼, 편의점 사업은 우리 가족이 온타리오에서 삶을 꾸려나가게 해주었다"며, "저의 부모님은 열심히 일하며 고객들에게 더 낮은 가격을 제공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크롬비 대표가 편의점 주인들에게 연간 5만 달러의 라이선스 비용을 부과하려는 계획을 비판하며, "크롬비 대표는 다른 주에서 책임감 있게 제품을 판매해 온 편의점들에게 똑같은 기회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편의점 주인들이 더 많은 선택과 편리함을 제공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으며, 이는 그들이 식탁에 음식을 놓고, 전기를 켜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사회를 계속해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 조 의원은 온주 윌로우데일(Willowdale) 선거구의 주의원으로, 2021년에 노동절 전주를 '편의점 주간'으로 공식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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