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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시험 온라인 통해 재개
연방이민성 26일부터 단계적 진행

박혜원 기자 2020-11-29 0

(캐나다) 코로나 사태로 지난 3월14일부터 중단됐던 캐나다 시민권 시험이  8개월만인 2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다시 시작됐다.

이날 연방이민성은 “신원 확인 등 보안 조치를 마련해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시민권 시험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민성은 중단 이전 시험을 신청했던 5천여 명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인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성에 따르면 시험 참여자는 사진을 포함한 신분증을 제시해  사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시험을 볼 수 있다. 온라인 방식은 대면시험과 같이 20문제로 30분 안에 답을 맞혀야 한다.

이민성 관계자는 “온라인에 더해 곧 대면 시험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민권 취득을 위해 반드시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코로나 사태 이전엔 시민권 신청부터 시험까지 약 1년 정도 걸렸다.

한편 이민성은 3월부터 시민권 선서식을 온라인 비대면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7천여회에 거쳐 1만7천5백여 명이 시민권자로 거듭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민성은 온라인 선서식을 더욱 늘려 매주 2천여 명이 시민권자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원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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