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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가격 상승에 소비 패턴 바뀌어
식단 간소화의 가격 정보 공유, 직접 재배도

김영미 기자 2022-05-28 0

(캐나다) 식료품 가격이 치솟자 주민 상당수가 비용 절감을 위해 식료품 구입 방식을 비롯해 식단 간소화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식료품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9.7% 올랐으나 실질 임금은 3.3%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과일의 경우 10% 가량 올랐으며국수 등 파스타 가격은 거의 20%나 급등했다.

이와 관련 통계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국제 유가상승이 물가 상승의  주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CBC 방송은 “최근 들어 식료품 매장에서 쿠폰을 사용하고 할인 품목을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며 “일부 주민들은 집 뒤 뜰에 채소를 재배해 식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스캐처완주 리자이나의 주민 셀실아 랜즈는 CBC와 인터뷰에서 “식품 가격이 크게 올라 구매 물품을 평소와 달리하고 있다”며 “친척 및 친구들을 통해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매장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먹는 양이나 종류도 줄이고 있다”며 “저녁식사도 요리 대신 샌드위치 등 가벼운 먹거리로 떼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 매트 톰슨은 “집 정원에 양배추와 토마토, 오이 등을 기르고 있다”며 “육류도 가능한 가장 싼 부위를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층에 먹거리를 제공하는 리자이나 푸드 뱅크 측은 “지난 3월에 제공한 물량이 1월보다 9백킬로그램정도 늘어났다”며 “이는 방문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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