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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 속도 초과 ↑
로블로, 달러 가치 낮아져 가격상승 불가피

임영택 기자 2025-01-24 0
토론토에 위치한 로블로 매장[구글맵]
토론토에 위치한 로블로 매장[구글맵]

(캐나다) 캐나다 최대 식료품 체인인 로블로는 캐나다 원화 가치 약세 및 생산 비용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캐나다 식료품 가격이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더 빠르게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20일(월) 로블로가 발표한 보고서 “2025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에 따르면, 현재 공급망 문제와 상승하는 생산 비용, 그리고 약세인 달러가 식료품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로블로는 주요 공급업체들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식료품 가격이 20%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 정치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압박을 받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들은 가격 인상 책임을 지지 않으려 했다. 이들은 공급업체의 불합리한 요구와 가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주장했다.

2024년 11월, 캐나다의 전체 물가 상승률은 1.9%로 둔화되었으나,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2.6%로 더 빠르게 상승했다.

로블로는 특히 커피, 카카오, 쇠고기 등 여러 상품의 가격이 상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와 카카오는 기상 문제로 생산이 어려워졌고, 쇠고기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올리브유 가격은 최근의 부족 사태 이후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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