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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미디어서비스 '광고 제거 유료화'
내년부터 모든 영상에 광고 포함시켜

장홍철 기자 2023-09-24 0
아마존프라임서비스 사진= 아마존프라임 홈페이지 캡쳐
아마존프라임서비스 사진= 아마존프라임 홈페이지 캡쳐

(토론토) 아마존이 자체 OTT서비스인 프라임 서비스 영상 재생 시 광고 영상이 재생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한다.

아마존은 "내년부터 아마존 프라임 내 영화, 드라마 콘텐츠 이용 시 광고가 출력되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원치 않는 구독자들을 위해 광고 제거 요금제를 추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미 스포츠 경기 등 실시간 중계 영상 방영 시 광고를 포함한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캐나다, 미국, 영국, 독일에 우선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구독자가 광고 영상을 보고 싶지 않을 경우 2.99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고 광고 제거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이처럼 광고 관련 요금제를 도입하거나 광고 제거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OTT 서비스 업계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앞서 넷플릭스는 광고 시청 요금제를 도입하며 광고가 재생되지 않는 기본요금제 가격을 월 15.49달러로 인상했다.

디즈니+ 또한 넷플릭스와 같이 광고 요금제를 도입하며 기본 요금을 13.99달러로 조정했다.

아마존 측은 이번 결정이 프라임의 콘텐츠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아마존 측은 "구독자들에게 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라며 "광고 제거 요금제를 통해 증가하는 수익은 이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마존은 향후 몇 주 내로 고객들에게 광고 제거 요금제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홍철


[사진]

아마존프라임서비스 사진= 아마존프라임 홈페이지 캡쳐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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