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대 90% 효과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사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대 90% 효과
사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대 90% 효과
영국 일부 외신 임상시험 신뢰안해

권우정 기자 2020-11-26 0

(토론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이 임상 3상 중간 결과에서 투약 방식에 따라 최대 90%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평균 예방률은 70%다.

앞서 화이자와 모더나는 자사가 개발 중인 백신이 임상 3상 중간결과에서 각각 95%와 94.5%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BBC 보도와 옥스퍼드대 발표에 따르면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브라질 등에서 약 2만4000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131명의 코로나 19 감염자가 나왔는데, 이 중 백신을 두 차례 투여받고도 코로나 19에 감염된 피실험자는 30명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1명의 감염자는 가짜 약을 투여받은 피실험자였다. 백신을 맞은 피실험자 중 입원 치료를 받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경우는 없었다고 옥스퍼드대는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두 가지 투여 방식으로 진행됐고 나온 결과도 달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한데, ‘피실험자에게 2회 접종 모두 고용량(full doses)을 투여하는 방식’과 ‘절반 용량을 투여한 후 고용량을 투여하는 방식’을 각각 시험했다.

이 중 2회 접종 모두 고용량을 투여하는 방식으론 62%의 예방 효과를 보였지만, 절반 용량만 투여한 후 고용량을 투여한 방식에선 90%까지 예방 효과가 올라갔다. 옥스퍼드대는 이 두 방식을 종합해 백신이 70.4%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것이다.

한편 영국의 일부 외신은 26일(현지시각) 아스트라제네카의 90% 면역 효과를 보았다는 발표에 의문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임상시험 참가자 연령을 공개하지 않아 전연령층에 효과가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시험에 참가한 대상자를 공개해야하며 두번의 임상시험 결과가 다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