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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처럼 자전거의 도시로!
새 자전거 도로 계획 발표, 도시 교통 인프라 확장

김태형 기자 2024-04-18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토론토) 토론토 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 전역에 새로운 자전거 도로를 추가 구축하며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프라 및 환경 위원회에서 제안된 이 계획은  17일(수) 시의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제안된 자전거 도로는 페란드 드라이브(Ferrand Drive, 로셰포트 드라이브 (Rochefort Drive), 드빌 레인(Deauville Lane), 갤러웨이 로드(Galloway Road), 댄 레키 웨이(Dan Leckie Way), 포틀랜드 스트리트(Portland Street), 실버손 애비뉴(Silverthorn Avenue), 락웰 애비뉴(Rockwell Avenue, 블랙손 애비뉴(Blackthorn Avenue), 파인 스트리트(Pine Street), 리치먼드 스트리트(Richmond Street), 존스 애비뉴(Jones Avenue) 등 주요 도로들을 포함한다. 이 자전거 도로들은 양방향 자전거 도로, 반대 방향 자전거 도로, 그리고 일방통행 자전거 도로 등 다양한 형태로 설계되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로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토론토 시는 비전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속도 제한 감소와 교차로에 모든 방향 정지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추가적인 교통 안전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도로상의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한다.

새롭게 설치될 보도는 엣지브룩 드라이브(Edgebrook Drive), 피슬리 드라이브(Fishleigh Drive), 메이필드 애비뉴(Mayfield Avenue), 랜녹 스트리트(Rannock Street), 소로렌 애비뉴(Sorauren Avenue) 등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보도들은 기존의 결손된 구간을 연결하여 보행자들의 통행을 원활하게 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 시의회에서 이번 계획이 승인될 경우, 관련 인프라 구축 작업은 올해 2분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러한 인프라 확장은 토론토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도시 교통의 지속 가능성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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