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에어캐나다가 항공사로는 최초로 탑승객들에게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캐나다 존 무디 제품 디자인팀 운영 책임자는 "승객들에게 기내에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긍정적인 탑승경험을 갖게하는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오디블의 오디오북, 팟캐스트 서비스를 추가해 승객들을 위한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디오북은 특정 서적을 성우나 배우 등이 읽고 녹음한 것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재생해 들을 수 있어 독서를 위해 따로 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오디오북을 전문적으로 서비스하는 인터넷 플랫폼이 생기기도 했다.
이번에 에어캐나다가 선택한 오디블은 아마존닷컴의 자회사로 75만권 이상의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이다.
에어캐나다는 초기 서비스를 위해 총 160시간 분량의 오디오북과 2,500시간 분량의 팟캐스트를 각 항공기에 탑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420편 이상의 영화, 1천편이상의 드라마 등도 탑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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