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캐나다 대표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한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 24일(수)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에어캐나다 마크나스르 마케팅, 디지털 부문 부사장은 "한국은 에어캐나다 항공의 중요한 고객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한국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인들을 위한 한국음식 도입 등 식음료 메뉴 강화에도 힘써 캐나다 국내선에서도 한식을 먹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캐나다는 현재 한국-캐나다 운행 노선에 대해 수화물 자동 환승서비스, 한국 영화드라마 등 기내 콘텐츠 제공, 한국어 가능 승무원 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수화물 자동 환승서비스는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노선을 이용 캐나다에 도착한 한인들이 국내선으로 갈아탈 때 화물을 찾을 필요없이 항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옮겨준다.
뿐만 아니라 기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에어로플랜 회원 추가혜택 등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마크나스르 부사장은 "한국인 승객들을 위한 편의서비스와 프로그램은 계속 도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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