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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환불정책 변화가져오나
웨스트젯항공 환불조치 따를 가능성 높아

권우정 기자 2020-10-25 0

(캐나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웨스트젯항공의 '코로나 팬데믹 항공편 결항에 따른 환불조치' 발표로 인해 에어캐나다의 환불 정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욕대학교 경제학과 프레드 라자르 부교수는 "기업이미지 홍보차원에서 볼때 에어캐나다의 환불정책이 적어도 웨스트젯의 정책과 비슷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수), 웨스트젯은 캐나다 항공사 최초로 코로나로 인한 결항편에 대해 전액 환불 정책을 발표했으며, 고객이 환불을 받는 데에는 약 6개월에서 9개월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캐나다는 웨스트젯 측의 환불 정책에 대해 고객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하며 "웨스트젯은 우리의 환불 정책을 이제 막 따라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12억달러 이상을 가능한 항공운임 환불에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웨스트젯은 "우리는 환불 불가능한(non-refundable) 비행기표를 구매한 승객에게도 환불해줄 것이며 항공사 측의 결항으로 인해 취소된 경우라면 저가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에게도 환불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에어캐나다의 피터 피츠패트릭 대변인은 "결항 항공편에 대해 항공크레딧을 제공해주는 에어캐나다의 정책을 옹호하며, 환불이 불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도 코로나19로 인해 비행편이 취소되었더라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혜택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라자르 부교수는 "웨스트젯은 항공사가 승객을 돕지 않으면 정부가 항공사를 돕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웨스트젯의 이번 환불 조치 발표는 연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가볼 루카스 항공승객권리 담당자는 "이번 웨스트젯의 환불정책은 그들의 가장 큰 경쟁사인 에어캐나다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반면 코로나로 인한 결항으로 환불을 받지 못하고 애태우던 승객들은 이번 조치로 환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안도하고 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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