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인 에어 마일즈(Air Miles)가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이 이용자들에게 더 큰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캣 칼머슨 에어 마일즈 마케팅 책임자는 "생활비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회원들이 더 빠르게 보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으로 적용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1. 포인트 전환 기능 확대
블루(Blue) 등급 회원도 이제 연간 최대 500 마일을 캐시 마일(Cash Miles)과 드림 마일(Dream Miles) 간 전환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골드(Gold)와 오닉스(Onyx) 등급만 이용 가능했으며, 이번 개편으로 골드 회원의 전환 한도도 하루 3,000 마일로 확대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기능 도입 이후 회원들은 총 1억6,000만 마일을 전환했고, 이 중 1억2,300만 마일이 사용되었다. 특히, 아마존, 월마트, 우버이츠, redtag.ca 등에서 e바우처 교환 비율이 45%에 달했다.
2. 포인트 구매 기능 도입
2025년 3월 4일부터 회원들은 드림 마일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100~1,000 마일 단위로 1마일당 20센트에 구입 가능하다.
이는 보상을 받을 만큼 마일이 충분하지 않은 회원들이 보다 쉽게 추가 적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3. 제휴 브랜드 확대
지난 6개월간 총 26개 브랜드가 에어 마일즈 파트너로 새롭게 추가됐다. 최근 합류한 브랜드로는 리프트(Lyft), 애슐리(Ashley), 마블 슬랩 크리머리(Marble Slab Creamery), 헤이유(Hayu), 엠마 슬립(Emma Sleep) 등이 있다.
에어 마일즈 측은 "새로운 기능과 파트너 확장을 통해 캐나다인들이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 마일즈(Air Mile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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