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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패티오로 버텼지만 겨울엔?
영업난에 빠진 식당들 폐업 가능성 늘어

권우정 기자 2020-09-10 0
사진출처 blo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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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중단되었으며 식당 및 레스토랑도 포장 및 배달영업만 허용되었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 일일 신규확진자가 점차 감소세를 보이자 정부는 3단계 경제재개를 실시했으며 온주의 모든 식당은 실내영업이 가능해졌다.

앞선 2단계 경제재개 당시, 정부는 식당의 실외 영업을 허용하면서 패티오가 없는 식당과 레스토랑 앞 길거리와 주차장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여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패티오 확장에 대한 완화 조치는 추가 연장이 없는 경우 11월 16일 종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와 긴급 상업 임대료 지원 등 식당 업주를 위한 정부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영업 수익이 턱없이 부족해 문을 닫는 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L씨는 "실내영업이 재개되었지만 펜데믹 이전보다 수입이 떨어져 임대료와 관리비, 인건비, 보험료 등을 납부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겨울에는 패티오 운영도 어려워서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다.

레스토랑 캐나다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식당 영업 중단으로 인해 최소 3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레스토랑 10개 가운데 1군데가 영구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 캐나다에서 930억달러 규모였던 레스토랑 산업은 캐나다 국내 총 생산량(GDP)의 4%를 차지했으나 올 2분기에는 약 200억달러가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일부 매체에서는 올 11월 안으로 문을 닫는 식당들이 60% 이상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영업난에 빠진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이어질 경우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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