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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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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얼굴에 BB탄 쏴
경찰, 용의자 추적 중

김태형 기자 2024-02-29 0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스카보로에서 BB탄으로 여성의 얼굴을 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의 사진. (토론토 경찰청)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스카보로에서 BB탄으로 여성의 얼굴을 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의 사진. (토론토 경찰청)

(토론토) 토론토 경찰이 스카보로의 한 산책로에서 BB탄 총으로 여성의 얼굴을 여러 차례 쏜 사건을 접수한 뒤, 용의자를 추적하고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8일(수) 오전, 맥레빈 애비뉴와 닐슨 로드 인근의 메리 샤드 공립학교 (Mary Shadd Public School) 앞에서 발생했으며, 오전 11시 30분경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하던 피해자 76세 여성은 경찰과 구급대원의 도착 후 곧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험필드 트레일을 산책하던 중 뒤에서 접근한 신원미상의 용의자에 의해 피해자의 얼굴을 겨냥해 BB탄 총으로 수 차례 총격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건 직후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피해자는 손과 얼굴에 부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당일 저녁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대중에게 신원 파악에 도움을 요청했다. 마지막 목격 당시 용의자는 회색 재킷, 검은 바지를 입고 얼굴과 머리를 덮는 검은색 의류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특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416-808-4200으로 연락하거나, 익명으로 416-222-TIPS(8477) 번호로 제보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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