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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 400m 혼영 금메달
17세 신예, 압도적 실력으로 올림픽 첫 금메달

김태형 기자 2024-07-29 0
2024 파리올림픽 여자 4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머 매킨토시(Summer McIntosh).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Canadian Olympic Committee) 공식 홈페이지 제공.
2024 파리올림픽 여자 4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머 매킨토시(Summer McIntosh).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Canadian Olympic Committee) 공식 홈페이지 제공.

(국제) 캐나다 수영의 기대주 서머 매킨토시(17)가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400미터 개인혼영 금메달을 차지했다.

매킨토시는 4분 27.71초의 기록으로 미국의 케이티 그라임스를 5.69초 차이로 제치며 우승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그녀는 경기 후 주먹을 들어 올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번 금메달로 매킨토시는 2016년 리우 올림픽 페니 올렉시아크와 2021년 도쿄 올림픽 마거릿 맥닐에 이어 캐나다 여자 수영 선수로서 세 번째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매킨토시는 이미 1년 넘게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캐나다 올림픽 예선에서 기록을 4분 24.38초로 경신한 바 있다.

경기 전날 예선과 준결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매킨토시는 결승에서도 그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그녀는 "좋은 레인을 얻기 위해 노력했고,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브렌트 아키 코치와 함께 훈련한 매킨토시는 철저한 준비로 이번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매킨토시는 "매 경기 첫날처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 앳킨슨 캐나다 수영협회 이사는 "서머 매킨토시는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 중 하나"라고 극찬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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