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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모더나백신 5만8천회분 확보
온주 '노인 장기 요양 시설 첫 대상 접종'

이수진 기자 2020-12-28 0

(토론토) 연방 보건성이 지난 23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 19) 백신 사용을 승인한 가운데 온타리오주 정부는 이달 말까지 5만3천 회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 보건부는 “오는 28일부터 공급이 시작되며 노인 장기 요양 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각 지역 보건당국들과 배포 절차를 협의 중이다”라며 “내년 1월 첫 주부터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 냉동을 필요로 하는 화이자 백신과 달리 영하 20도에 보관할 수 있어 배포가 상대적으로 쉽다. 

따라서 연방정부는 영토가 넓고 인구밀도가 낮은 캐나다에서는 모더나 백신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 대한 접종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방 보건성은 "모더나 백신의 보관 및 처리 기준은 고립되고 먼 지역사회로도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을 갖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그러나 주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존 방역지침을 계속 지켜야 사태를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주는 지난 14일부터 일선 의료진을 최우선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부 관계자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에 일반 주민들이 포함되기 전까지는 집단면역을 기대하기 이르다”며 “4월 이후에나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더나는 캐나다 연방정부와 사전 계약에 따라 내년까지 모두 4천만 회분을 전달하며 이는 2천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으로 캐나다 성인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모더나는 이달 말까지 1차로 16만8천 회분 백신을 캐나다에 공급하며 내년 3월 말까지 2백만 회분을 배송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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