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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출입국 시간 절약하려면
사전신고 활용하면 대기시간 30% 이상 감소

김원홍 기자 2023-11-21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캐나다)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및 연말연시 휴가를 위해 미국 등 외국에 다녀오는 주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캐나다 국경관리국(CBSA)가 주민들에게 출입국 소요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법 안내에 나섰다.

CBSA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미국 추수감사절 기간은 출입국 주민들이 많은 시기 중 하나다"라며 "이 시기 주민들이 몰리며 출입국에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CBSA에서 안내하는 '출입국 소요시간 절약 팁'을 활용할 경우 지루할 수도 있는 긴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BSA는 먼저 육로를 이용할 경우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을 피해 입국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월요일 오전의 경우 다음날과 비교해 입국하는 사람이 많아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입국 시 미리 여권 및 여행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입국시에는 세관 신고서를 미리 작성해 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특히 항공편을 이용해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오타와 등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경우 사전 신고를 통해 입국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CBSA는 "새로 도입된 입국 사전 신고를 이용시 통상적으로 입국 시간이 30%가량 줄어든다"라며 "이는 사전 신고자의 경우 이들을 위한 별도의 입국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CBSA는 주민들이 음식물 또는 대마 관련 제품을 가지고 입국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CBSA는 "연휴 동안 주민들이 먹고 남은 가금류(닭, 칠면조) 요리 등을 종종 가져오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캐나다에 반입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라며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서 여가용 대마초 제품이 합법이라고 할지라도 이를 외국에서 반입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를 절대 가지고 입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CBSA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경우 출입국 시 관련 서류를 준비해달라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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