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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이민성 '처리 지연 민원사례 감소'
영주권 발급, 민원처리 지연 사례 가장 많아

장홍철 기자 2023-09-17 0

(캐나다) 연방 이민성이 처리시간을 넘겨 지연되는 서류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성 관계자는 "현재 이민성에 접수된 영주권 및 비자신청 서류는 총 227만 4,600개로 처리시간을 넘긴 서류는 80만 2,600건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 기준 목표 처리시간을 넘긴 서류의 양은 82만 건이었다.

연방 이민성은 각 민원업무별로 목표 처리시간을 설정하고 이를 맞추기 위해 직원 추가 채용 및 전산 시스템 개편을 진행 중이다.

캐나다 영주권자 초청 절차 중 하나인 급행이민(Express Entry)의 경우 초청받은 후보자가 서류를 모두 접수한 경우 6개월 이내 모든 절차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비자, 취업비자, 관광비자 등 임시 체류 비자의 경우 60일 내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9월 초 기준 취업비자 연장 등 일부 이민업무가 여전히 예상 처리시간이 5개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민성은 "최대한 목표시간 내 관련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재 접수된 민원의 80%는 목표 시간 내 처리되고 있으며 나머지 20%만 지연 처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영주권 초청의 경우 처리 지연 비율이 다른 민원보다 높았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현재 처리 중인 영주권 발급 민원은 총 63만 1,500건으로 이중 29만 500건(46%) 가량이 목표처리시간인 6개월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권 발급 민원의 경우 전체 민원의 수는 29만 6,900건으로 이중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민원은 6만 7,900건(23%)로 집계됐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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