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온실가스 배출량 45%로 감축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정치 연방정부, 온실가스 배출량 45%로 감축
정치

연방정부, 온실가스 배출량 45%로 감축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제로' 목표

이수진 기자 2021-04-23 0

(토론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45%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목)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의 주도로 화상으로 개최한 40개국 기후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정상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각 국가의 개별적 노력은 물론 국제적 차원의 적극적 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캐나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제로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는 앞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번 기후 정상회의에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열린 기후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로 상향조정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문대통령은 앞으로 새롭게 추진할 해외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 중단방침을 언급했다.

앞서 지난 2020년,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24.4% 감축한다는 목표를 유엔에 제출한 상태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