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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러군 범죄 조사 백만달러 지원
졸리 장관 "러시아 극악무도한 범죄 책임져야"

김원홍 기자 2022-05-27 0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한 어린이 병원이 지난 3월 러시아군 폭격으로 파괴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한 어린이 병원이 지난 3월 러시아군 폭격으로 파괴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 연방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성범죄 조사에 1백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멜라니 졸리 외무장관은 "캐나다는 국제형사 재판소에 1백만달러를 지원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성범죄와 아동 범죄를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 목격자들을 보호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도 지원금이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이미 10명의 왕립 캐나다 기마경찰과 사법 전문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 수사를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방 외교부는 러시아군의 전쟁 범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졸리 외무장관은 "캐나다는 러시아군의 성폭력에 대해 규탄한다"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에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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