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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총격 난사 사상 최악 16명 피살 ‘경악’

2020-04-20 0
19일 연방경찰이 노바스코샤 총기 난사의 용의자인 개브리엘 워트먼(51)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총기를 소지한 워트먼이 저항하자 그를 사살했다.
19일 연방경찰이 노바스코샤 총기 난사의 용의자인 개브리엘 워트먼(51)과 대치하고 있다. 경찰은 총기를 소지한 워트먼이 저항하자 그를 사살했다.

경찰, 범인추격 끝 사살 "계획 범행 추정… 동기 조사 중"


코로나사태로 캐나다 주민들의 일상활동이 멈춰선지 한달째에 들어선  18일과 19일 사이  대서양 연안 노바스코샤주에서 충격적인 사상 최악의  연쇄총격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노바스코샤주 북부  시골마을 포타피크에서 치과 기공사인 개브리엘 워트먼(51)이 18일밤부터 경찰정복차림으로 위장하고 경찰 차와 유사한 차량을 몰며 12시간동안  지역 주민들을 표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인해  여성 경관를 포함해 16명이 숨지고 워트먼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추적해온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연방경찰은 18일 밤 11시30분쯤 첫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곧 희생자들을 발견해 용의자를 뒤쫓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집안에 대피해 있으라고 경고했다.


범인 워트먼은 포타피크 인근 4곳에서 목격됐으며 차량을 바꿔타고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경찰은 장갑차를 동원한 차량 추격전 끝에 19일 아침   한 주유소에서 워트먼을 발견하고 대치하다  그를 사살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력 23년째인 여성 경관이  목숨을 잃었다.


연방경찰은 “현재까지 상황에서 워트먼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된다”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포타피크는 거주 주민 100여명의 한적한 시골 마을로 노바스코샤주 주도인 핼리팩스에서 북쪽으로 약 100km에 자리잡고 있다. 연방경찰은 “워트먼이 여러 장소를 옮겨다니며 총기를 난사했기 때문에 곳곳의 집안과 집밖에서 사망자들을 발견했다”며 “추가 희생자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한 주민은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경찰 장갑차들까지 등장한 매우 긴장된 상황이였다”며 “워트먼은 이곳과 핼리팩스를 오가며 거주해와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워트먼으로부터 치공 서비스를 받은적인 있다”며”이같은 끔찍한 짓을 저지른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방경찰은 “특히 워트먼이 경찰복장과 경찰 순찰차로 위장한 차량을 갖추고 있었다는 사실은 사전에 계획된 범행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989년 몬트리올의 한 공과대학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사건 희생자14명를 넘어선 캐나다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됐다.


스티븐 맥네일 노바스코샤 주수상은 “상상도 못한 악몽이 현실로 나타나 충격적”이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이같은 끔찍한 사건으로 인한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슬픈 마음과 위로를 전한다”며 “경찰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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