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개학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토론토내 학교들이 폭염에 대비해 냉방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교육청(TDSB)'에 등록된 583개의 학교 중에 약 30% 만이 냉방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온주교육부는 "정부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쾌적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에어컨 설치 및 보수에 14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라며 "해당 문제는 각 지역별 교육청에서 해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TDSB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더위때문에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냉방시설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냉방 시설이 없는 학교들은 교실 창문을 개방하고 학생들이 자주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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