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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입 반품 수수료 확산 추세
업체들 ‘처리 비용 부담 가중’

성지혁 기자 2022-11-23 0

(캐나다)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상품을 반품하는 소비자는 앞으로 ‘반품 수수료’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마켓팅 분석 전문사 ‘피트니 보우스’에 따르면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환불 처리를 위해 제품 가격보다 21%나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반품 수수료를 적용해 손실을 메꾸고 있다.

특히 캐나다 업체들도 이미 반품 수수료를 받거나이를 도입하고 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거주하는 줄리아 해리슨은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거의 매일 아마존과 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 사이트를 확인한다”며 “코로나 사태로 생겨난 습관이며 마음에 들지않은 물품을 반환할떄 전액을 돌려받는 것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입한 제품 중 거의 75%를 반환한다”며 “불편해도 구매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어 주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수수료를 적용하는 온라인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 해리스과 같은 소비자들은 앞으로 반환 때 수수료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상품 특성상 반품 사례가 가장 빈번한 의류 제품의 반품 수수료 적용이 가장 먼저 도입됐다.

의류브랜드인 ‘자라’는 온라인으로 구입한 제품을 반환할 때  수수료로 3달러 정도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캐나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57%가 “반품에 따른 수수료를 내야 한다면 더이상 해당 업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소매업계 마켓팅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이안 그레이는 “무료 반품 규정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의류 업체의 경우 옷 사이즈와 실제 디자인이 구입한 후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 사례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반품 처리 과정에서 인건비등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것이 업체들이 수수료를 검토하고 있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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