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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병원, 일반 수술 대기자 여전히 밀려
누적환자 33만여명, 해소에 5년 걸릴 것

토론토중앙일보 2022-02-16 0

(토론토) 온타리오주 일선 병원에서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일반 수술이 최근 재개됐으나 누적된 건수를 해소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의료 인력이 감염자 치료에 집중돼 암과 심장병을 포함해 백내장 등 수술이 연기 또는 취소돼 최소한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가기까지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밝혀졌다.

온주정부는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직후와델타 변이가창궐했던 작년 4월에 긴급하지 않은 일반 수술을 중단토록 일선 병원들에 지시한바 있다.

지난 11일 온주정부는 1월 초 취해진 일반 수술 중단 조치를 해제했으나 수술 대기환자들이 엄청나게 밀려있는 상황이다.

온주보건부에 따르면 2020년 3월15일부터  올해들어 지난달 23일까지 일반 수술은 모두 88만3천815건으로 이는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30만여건이나 적은 수치다.

보건부 산하 ‘온타리오 헬스’의 크리스 심슨 박사는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가 33만6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며”가능한 대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 세인트 마이클 호스피탈의 데이비드 고메즈 박사는 “온주 의료시스템이 정상을 되찾기까지 5년은 걸릴 것”이라며”특별한 조치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비상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이클 가론 호스피탈의 암전문의인 안도인 에스칸더 박사는 “환자에 따라 상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암 수술의 경우 시급한 케이스로 지정돼 코로나 와중에서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반면 백내장과 관절대체 수술 등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  대기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암 등 질병 검사가 중단돼  수술 대기자 명단에도 오르지 못한 환자들이  많다”며 “코로나 발발 6개월 기간 동안 암 진단을 받은 환자 수가 이전 같은 기간에 비교해 1만2천여명이나 적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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