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온주교통부는 토론토와 온주북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스베이행 열차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카롤린 멀루니 교통부장관은 메트로링스 및 노스랜드사와 협력하여 노스베이행 열차노선 재개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노선 공사가 완료되면서 오전 6시 노스베이를 출발한 첫 시범운행 열차가 4곳의 중간 기착지를 거쳐 오후 2시경 토론토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운행이 문제없이 종료될 경우 정상운행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운행계획은 계절별 여행 수요에 따라 주 4일에서 7일로 예정되어 있다.
온타리오 노스랜드 코리나 무어 사장은 "이번 노스베이 노선이 공식 운행을 시작하게 되면 온주 북부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스베이 노선은 2012년 운행을 중단됐으며 그레이하운드 고속버스마저 코로나 사태로 철수하면서 온주 북부로 가는 차편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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