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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정부, 9월8일 개학 일정 연기 허용
각 교육청 판단따라 2주일 기간두고 단계적 수업 재개

토론토 중앙일보 2020-08-19 0

(토론토) 온타리오주정부는 토론토공립교육청(TDSB)를 비롯해 각 교육청에 대해 오는 9월8일로 예정된 초중고교 개학일정을 연기할 수 있는 재량권을 허용했다.

온주 각급학교들은 지난 3월 봄방학 직후 코로나 사태로 남은 일정이 전면 취소되면서 휴교에 들어갔다. 18일 교육부는 “개학을 예정일보다 2주일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스티븐 레체 교육장관은 “각 교육청들은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개학을 늦출 수 있다”며 “교육부의 추가 승인은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금까지 9월8일 전면 개학을 강조해온 교육부가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코로나 감염 우려을 감안해 융통성을 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교육청들은 서둘러 새로운 개학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토론토공립교육청은 “예정대로 학교문을 연다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특히 초등학생들이  신체적 거리두기를 지키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라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이날  교육청은 초등교 학급당 정원 축소와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병행한 고교 격일제 등교 등 방안을 놓고 20일 최종안을 확정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교생의 경우 전체 수업시간중 40%를 학교에서 보내게 될 것”이라며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50%선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재정 적자를 감수하고 교사 1천여명을 새로 임용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고 덧붙였다.  도그 포드 주수상은 “자식을 둔 입장에서 부모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최선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드 주수상에 따르면 정부는 학교 소독과 추가 인력 배치 등 조치에 9억달러를 배정했다.  토론토시는 교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 산하 시설을 제공하겠다고 교육청에 제안했다.

한편  최근 설문조사에서  초등교생을 둔 토론토 학부모들의 25%가 “아이들을 등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들은 개학을 해도  등교대신 아이들이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교생 부모들의 경우 83%가 등교를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화설문으로 진행됐으며 17만여명이 참여했다. 요크지역의 경우 응답자들 3명중 한명꼴이 초등교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듀럄지역은 이같이 밝힌 응답자자 5명중 1명꼴에 달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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