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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초등교사 노조 파업 ‘초읽기’

2019-11-06 0


 노동부에 “협상 결렬” 통고—실력행사 절차 돌입

온타리오주 초등교사 노조가 파업 강행을 위한 최종 절차을 밟고 실력행사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초등교사 8만3천여명이 소속된 온주초등교사연맹(ETFO)는 지난 4일 노동부에 “단체협약안 협상이 결렬됐다”고 통고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1일까지 보수당정부와 극적인 타결을 보지 못할 경우 이날 이후부터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샘 햄몬드 노조 위원장은 “현재까지 주요 사안들에 대해 정부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미 찬반투표에서 98%의 찬성표를 받아 파업에 돌입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상 마감시한까지 대화를 계속한다는 방침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레체 교육장관은 “초등교사 노조의 이같은 움직임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해결을 위해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등교사 노조에 앞서 고교교사노조측은 오는 18일을  파업 시한으로 못박고 정부측의 새로운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말 기존 단체협약안이 만료된 이후 협상을 진행해온 ETFO는 임금 인상폭을 놓고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체 장관은 “연봉 인상폭을 1%로 제시했으나 노조가 2%를 고집하고 있다”며 “현재 정부 재정여건에서 이를 받아드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정부와 노조측은 지난 4일 제3자의 중재를 통해 협상을 시도했으나 이견차를 좁이지 못했다. 햄몬드 ETFO 위원장은 “보수당정부는 예산 삭감에만 몰두하고 있어 협상에서 진성성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임금 인상 이외에도 교실 정원수와 일자리 보장등 중요한 사안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민당측은 “파업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며“보수당정부는 기존 입장을 바꿔 유연하게 협상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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