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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학교 코로나사태 안전 우려 고조
학생,교직원 확진 4천2백여건 초과, 4곳 휴교

송혜미 기자 2020-11-26 0
사진 CTV News
사진 CTV News

(토론토) 온타리오주의 코로나 2차 확산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와 연루된 확진 케이스가 속출하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24일 토론토가톨릭 교육청은 “노스욕 소재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사이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해 휴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킬 스트릿과 하이웨이 401 인근 세인트 피델리스 가톨릭 초등학교에서 학생 8명과 교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25일 온주 보건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을 기준으로 지난 9월 개학 이후 학교와 연루된 누적 확진 케이스는 모두 4천269건이다”며 “학생 2천609명과 교직원 57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천87명은 신분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24시간 새 162건이 늘어난 것으로  지난 23일엔 270건의 학교발 확진 케이스가 나왔다.

특히 지난 2주일 기간 학생 857명과 교직원 186명이 감염됐으며 150명은 신원 미확인자로 분류됐다.
주전역 4천828개 학교들 중 688곳에서 최소 한 건 이상의 확진 케이스가 발생해 감염률이 14.25%에 달했으며  토론토와 필지역 학교들 중 40%~50% 이상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문을 다시 닫은 학교는 모두 4곳으로 알려졌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학교발 케이스가 증가하는 추세는 예상했던 것”이라며 “지역사회 확산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븐 레체 온주교육장관은 “개학에 앞서 정부가 마련했던 대책이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학교가 최소한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온주 초등교사연맹(ETFO)의 샘 햄몬드 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기 위해서는 교실당 학생 수를 바로 줄여야 한다”라며 “학교를 대상으로 감염 검사와 접촉자 추적을 늘리고 환기 시설 등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부에 따르면  24일 하루  1천373건의 신규 확진 케이스가 발생했으며 35명이 또 숨져 일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했다.
새 확진 케이스를 지역별로 보면 토론토가 445건으로 전체 건수 중 가장 많았고 이어 필지역과 요크 지역에서 각각 415건과 136건이 보고됐다.

지난 3월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3천554로 집계됐으며  특히 1차 사태 때 확산 온상지로 지목됐던 노인 장기 요양 시설에서만 2천173명이 숨졌다.

25일 오전 현재 입원 중인 감염환자는  523명이며 이들 중 106명은 인공호흡기를 의존하고 있는 증세가 심한 상태다.
연방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국에서 24일 24시간 동안 4천889건의 신규 케이스가 집계됐으며 이로써 전체 케이스는 34만 1천503건으로 늘어났다.  이중 27만2천850건은 완치판정을 받았고 1만1천608명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

송혜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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