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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고속도로, 제한 속도 상향
12일(금)부터 일부 구간 110km/h 적용

김태형 기자 2024-07-11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토론토) 온타리오 주 주요 고속도로의 제한 속도가 상향 조정된다. 운전자들은 교통 상황이 허락하는 한, 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온주 정부는12일(금)부터 401번, 416번, 403번, 406번, 69번 고속도로의 특정 구간에서 제한 속도를 기존 100km/h에서 110km/h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지난 2022년에 404번, 401번, 417번, 402번 고속도로 및 QEW 일부 구간에서 영구적으로 제한 속도를 상향한 이후 추가로 시행되는 것이다.

과거에 시행된 시범 프로그램들은 성공적으로 평가받았으며, 온주 교통부는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에서 안전하고 적절한 속도 제한 증가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설문 조사 결과, 이번 10% 속도 증가에 대해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82%는 더 많은 400번대 고속도로 구간에 이러한 조치가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금요일부터 제한 속도가 상향될 구간은 다음과 같다:

• 401번 고속도로: 틸버리 구간, 기존의 110km/h 구간을 동쪽으로 7km 연장
• 401번 고속도로: 35/115번 고속도로에서 코버그까지 (약 35km)
• 401번 고속도로: 콜본에서 벨빌까지 (약 44km)
• 401번 고속도로: 벨빌에서 킹스턴까지 (약 66km)
• 401번 고속도로: 16번 고속도로에서 퀘벡 경계까지 (약 107km)
• 403번 고속도로: 우드스톡에서 브랜트퍼드까지 (약 26km)
• 403번 고속도로: 브랜트포드에서 해밀턴까지 (약 14.5km)
• 406번 고속도로: 쏘롤드에서 웰랜드까지 (약 13km)
• 416번 고속도로: 401번 고속도로에서 오타와까지 (약 70km)
• 69번 고속도로: 서드버리에서 프렌치 리버까지 (약 60km)

이번 조치를 통해 운전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교통 체증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하므로, 운전자들은 도로 상황을 주시하며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국은 전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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