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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내년 코로나 방역지침 해제 목표
25일부터 식당, 술집 등 고객 인원 제한 풀려

김원홍 기자 2021-10-26 0

(토론토) 25일부터 온타리오주 식당과 술집 등에 대한 고객 인원 제한이 전면 해제된 가운데 주 정부는 내년 3월 말쯤 코로나 사태에 따른 모든 방역지침을 폐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원 제한 해제에 따라 25일부터 식당과 술집 등은 물론 피트니스 센터와 카지노, 빙고홀, 실내 스포츠 이벤트 및 종교집회, 박물관, 이발소와 미용실 등도 규제에서 풀렸다.

주 정부는 다음 달 15일엔 결혼식 피로연과 나이트클럽, 성인 전용 비즈니스 등에 대해서도 인원 제한을 해제한다.

또 오는 연말연시 확진 추세가 반등하지 않으면 내년 1월17일엔  백신 접종 인증제도도 해제하고 3월28일을 기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 규제를 폐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실내와 교내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여부는  보건전문가들과 자문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는 현충일 행사와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등 야외 대규모 모임을 허용할 것이라며 곧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주 최고 의료관인 카이랜 모어 박사는 “규제를 풀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그러나 아직 방심할 단계는 아니다”고 경고했다.

포드 주 수상은 “또다시 사회봉쇄 조치를 발동해야 하는 상황은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어 박사는 “현재 확진 추세가 최선의 시나리오 국면으로 가고 있다”며 “온주 주민들의 87.8%가 1차 백신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83.6%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식당 협회 측은 “늦은 감이 있지만 주 정부의 인원 제한 해제를 환영한다”며 “접종 인증제도도 빠른 시일 내 풀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자영업 연맹 측은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등과 비교할 때 뒤늦었지만 공평성을 되찾은 것”이라며 “주 정부는 자영업소의 백신 인증제 시행에 대한 추가 지원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온주 간호협회 측은 “주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금까지 이뤄낸 방역 성과를 되돌리는 부정적인 여파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 정부 산하 과학자문위원회는 “4차 코로나 확산사태가 전반적으로 가라앉고 있지만, 일부 방역지침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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