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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유미코아 공장설립 10억달러 지원
샴페인 연방 산업장관 '녹색 산업경쟁력 강화'

김원홍 기자 2023-10-17 0

(토론토) 캐나다 연방정부와 온주정부가 온타리오주 유미코아(Umicore)에 건설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에 10억달러를 지원한다.

16일(월) 다국적 배터리 소재 생산기업인 유미코아는 27억 6,100만달러를 투자해 온주 로얄리스트 타운십에 전기차 배터리용 소재 생산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공장 건립에는 연방정부가 5억 5,13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며 온주는 4억 2,460만달러를 지원한다.

이와 관련 빅터 피델리 온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다국적 기업인 유미코아가 온주에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생산 공장은 오는 2026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연간 80만대 분량의 자동차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생산공장 건립으로 600여명의 고용 창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랑수와 필립 샴페인 연방 과학 산업부장관도 "이번 유미코아의 배터리 소재 공장 설립은 온타리오주와 캐나다 남부 경제에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환경산업부문에서 캐나다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10월 기준 온타리오주에서 착공에 들어간 배터리 및 소재 생산 공장은 3곳으로 늘어났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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