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 정권을 내준 온타리오주 자유당이 보니 크롬비 미시사가 시장을 새 당수로 선출하고 재집권을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크롬비 시장은 지난 2일 열린 당수경선에서 3차례에 걸치 투표과정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자유당을 이끌고 정권 재장출에 도전한다.
경선 이전부터 선두로 주목받아온 크롬비 새당수는 “자유당의 부활이 시작됐다”며 “오는 총선에서 압승을 거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당은 코로나 사태 와중에 실시된 2022년 총선에서 참패해 원내 교섭단체에 필요한 의석조차 확보하지 못했으며 당시 스티븐 텔 듀카 당수는 당수직에 오른지 2년만에 패배를 책임지고 사퇴했다.
크롬비 새당수는 “도그 포드와 보수당정부는 의료시스템과 교육및 기후변화 등 중대한 사안에 무능력을 드러냈다”며 “자유당이 온주를 새롭계 이끌어 가는 주역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자금 모금에서 자유당은 보수당에 10%에 그치고 있다”며 “비즈니스업계와 주민및 당원들을 직접 만나 재정적 도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롬비 새 당수는 지난해 10월 지자체 선거에서 3번째 당선을 무난하게 이뤄냈으며 지역주민들 사이 높은 지지도를 받아왔다.
크롬비 새 당수는 보궐선거를 통해 원내에 진출할 가능성이 낮아 다음 선거를 노려야 하며. 이에대해 크롬비 당수는 “미사사기 지역구에 출마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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