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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자유당, 학급 정원 20명 공약
교사 1만명 추가 채용, 양질 지도 가능

김영미 기자 2022-05-06 0

(토론토) 온타리오주 자유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온주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최대 20명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5일(목) 온주 자유당 스티븐 델 두카 대표는 "학생들이 받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조정하겠다"며 "학급 당 학생 수가 줄게되면 교사가 학생 개개인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지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유당은 이 공약이 시행되면 늘어난 학급에 맞춰 지도 교사 인력도 확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델 두카 대표는 "필요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1만명을 추가로 채용할 것"이며 "온주 외 다른 지역에서도 교사를 모집하고 이들의 이주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온타리오주 교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나 현직에서 근무하고 있지 않은 8만명의 교사 자격 소지자들과 접촉해 이들의 학교 복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두카 대표는 학급 정원 변경이 당장 실현 가능한 부분은 아니지만 학생들을 위해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학급 정원이 20명으로 조정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며 "시간이 걸린다 하더라도 이를 꾸준히 진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온타리오주 신민당도 자유당과 유사한 공약을 내놓았다.

온주 신민당은 "총선 승리 시 4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급 정원을 24명으로 조정하고 이를 위한 교사 2만명을 추가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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