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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자유당 '413 고속도로 건설 취소'
학교 건설 및 보수하는데 예산 투자해야

김원홍 기자 2022-05-04 0

(토론토) 온타리오주가 4일(수)부터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들어간 가운데 온주 자유당이 총선 승리할 경우 413 고속도로 건설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온주정부는 경제보고서 발표를 통해 교통시스템 개선을 위해 번지역부터 밀톤지역까지 413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스티븐 델 두카 온주 자유당 대표는 "정권 교체에 성공할 경우 413 고속도로의 건설을 취소할 것이며 여기에 사용할 예산 100억달러를 절약해 새로운 학교를 건설하고 기존의 노후화된 학교를 개조 및 보수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자유당은 정부예산 100억달러를 투자할 경우 수백 개의 학교를 추가로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당 관계자는 "고속도로 건설에 사용할 예산으로 새로운 학교 200개를 건설하고 4,500여개 학교에 대한 개조 및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모든 학교에 새로운 공기 정화시스템 설치 공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4일(수)부터 공식적인 선거 운동 기간으로 전환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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