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장기요양원, 검진서비스 강화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사회 온주 장기요양원, 검진서비스 강화해
사회

온주 장기요양원, 검진서비스 강화해
조성훈장관 '질병조기발견 보건의료 과부하 방지'

김원홍 기자 2023-10-19 0

(토론토) 온주 정부가 장기요양원의 거주자들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검진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 17일(수) 조성훈 온주 장기요양부 장관은 "장기요양원 거주자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질환으로 인한 응급실 이용 빈도수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각 보건의료시설의 과부하를 예방하고 장기요양원 거주자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장관은 "정부는 예산 1천만달러를 투입해 온주 내 각 장기요양원이 조기 질병 진단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온주 정부는 새롭게 편성한 예산을 활용해 장기요양원에 질병 진단 장비를 제공하고 이를 운용할 인력을 교육하고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식 진단 장비 및 인력을 별도로 운영해 피검사 등을 진행하고 신속하게 그 결과를 장기요양원 거주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토론토 험버리버 병원과 베리의 로얄 빅토리와 보건센터와 협력해 엑스레이, 초음파검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온타리오주는 지난해부터 장기요양원 거주자의 생활 개선을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는 2025년에는 각 거주자의 직접적인 돌봄 시간을 최소 4시간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주 정부는 향후 4년에 걸쳐 최대 49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올해 할당된 예산은 12억 5천달러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