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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코로나비상사태 연장…확진자는 감소세

2020-05-12 0
코로나 사태가 가라앉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밴쿠버에서 지난 10일 낮 기온이 영상 20도까지 이르는 따뜻한 날씨에 주민들이 해변가에 몰려나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가라앉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밴쿠버에서 지난 10일 낮 기온이 영상 20도까지 이르는 따뜻한 날씨에 주민들이 해변가에 몰려나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6월2일까지 통제조치 유지…전문가들 “전면해제는 아직 멀었다”


12일 온타리오주정부가 지난 3월 중순 발동한 코로나비상사태를 또 다시 연장한 가운데 최근 시작된 통제완화조치를 확대하기에 대응체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온주의회는 지난 3월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비상사태령을 6월2일까지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비상령은 당초 4월말에 만료될 예정이였으나 보수당정부는 이를 5월19일까지로 연장한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2주일간 더 지속키로 했다. 보수당정부는 지난 8일부터 가든센터 등 조경업종과 하드웨어스토어 등의 전면영업을 허용했으며 11일부터는 일부 소매업소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또 주립공원 5백여곳에 대해서도 캠핑 등을 제외한 출입을 개방했다. 온주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 확진자가 3월31일 이후 처음으로 300명 선 이하를 기록했고 입원환자들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확진자 발생율이 10일을 기준으로 한달전 9%에서 3.7%까지 낮아졌다.


12일 오전을 기준으로 온주의 전체 확진 케이스는 2만1천9백49건에 사망자는 1천775명이며 토론토는 7천577건에 589명이 숨진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부는 “앞으로 확진자수가 증감추세를 반복할 것”이라며 “실태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전염병 전문가들은 경제활동을 완전히 재개하려면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갖춰야 하나 아직은 크게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오타와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레이와트 디오난단 부교수는 “바이러스 확산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타가 부실한상태”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온주전역에 걸쳐 지자체 보건국 30여곳이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를 주보건부에 보고하고 있으나 실시간에 전달되지 못해 확산 추세를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 최고위 의료기관인 데이비드 윌리암스 박사는 “실시간에 사태를 분석하기 위해 감염 판정부터 보고까지 걸리는 과정과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들을 추적해 이들중 90% 이상이 24시간내 감염 위험 경고를 받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라고 강조했다.


윌프리드 로리어 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타드 콜맨 교수는 “모두가 경제활동을 빠른 시일내 재개되기를 바라지만 지역사회 확산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선 추가 감염사태를 불러올 수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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