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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코로나 2차 확산사태 우려 고조
일일 새 확진 3백여건 초과...가파른 증가추세

권우정 기자 2020-09-15 0
토론토의 한 진료소에서 코로나 감염여부를 검사받기 위해 주민들이 줄을 서 기 다리고 있다.
토론토의 한 진료소에서 코로나 감염여부를 검사받기 위해 주민들이 줄을 서 기 다리고 있다.

(토론토) 토론토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비드 19) 확진 케이스가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며 2차 확산사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온타리오주 보건부에 따르면 13일(일) 오전부터 14일(월)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313건의 신규 확진케이스가 확인됐으며 이는 455건을 기록했던 지난 6월7일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토론토에서 112건이 나와 역시 6월 초 이후 최다치를 보였고 필 지역이 71건, 오타와가 60건으로 이들 3곳이 감염 빈발 지역으로 드러났다. 크리스틴 엘리오트 보건장관은 “토론토등 이들 3곳에 온주 전체 새 케이스의 71%를 차지했다”며 “이외의 지역은 10건 미만에 그쳤다”고 말했다.
엘리오트 장관은 “추가 감염자들의 67%가 40세 미만으로 여전히 젊은층 사이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5일 오전 10시를 시점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확인된 새 확진자는 251명로 집계됐으며 토론토는 73건, 필지역은 42건으로 이전 24시간 기간대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온주의 전체 확진자는 4만4천817명에 2천816명이 숨졌다. 토론토는 1만6천878명에 사망자는 1천177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전국에서 모두 13만8천10건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9천179명에 이르렀다. 온주 보건부의 데이비드 윌리암스 박사는 “토론토 등 핫존 3곳을 중심으로 확진케이스가 증가한 것은 우려되는 현상”이라며“그러나 2차 확산 사태로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일 감염 여부 검사건수가 3만건으로 늘어났다”며“방역지침을 강화하는 여부는 앞으로 추세를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염병 전문가들은 2차 확산 사태의 첫 조짐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의 이삭 보고치 박사는 “지난 2주일간 확진케이스가 100건에서 300건으로 증가한 것은 경계해야할 조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현상은 감염 패턴을 예상한 연방정부의 시나리오에 일치하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2차 확산 사태는 최악의 시나리오”라며“연방과 각주 보건당국은 이같은 상황을 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 직후 상대적으로 방역모범으로 주목받았던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는 최근 또 다시 확진케이스가 크게 늘어나자  부분적인 2차 사회봉쇄조치를 단행했다. BC주의 전체 확진자는 7천명선에 다가서고 있으며  15일 현재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진행형 감염케이스는1천 5백여건으로 지난 4월말에 비해 두배나 급증했다.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퀘벡주는 지난주 부터 공공장소와 대중교통 이용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주민에 대해  4백달러에서 최고 6천달러의 벌금 티켓을 발부하기로 나섰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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